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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게임 시장의 블루오션 "콘솔게임"

왜? 콘솔게임 일까?

콘솔게임의 급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은 산업이 줄을 잇지만 반면에 호황인 산업도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게임산업”이다.  게임산업 중에서도 콘솔 게임이 급부상했다.  특히, 힐링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닌텐도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품절 대란까지 있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소니가 지난해 말 출시한 9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이하PS5)가 출시되고나서 사상 최초 기록적 수익을 냈으며, MS 또한 작년 11월에 엑스박스 시리즈X와 엑스박스 시리즈 S출시 후 시장 선점에 도전했다.  콘솔 게임 시장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왜? 콘솔게임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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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언택트(Untact), 뉴노멀(New Normal) 등 변화한 삶의 방식으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여가활동에 소비하는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이용 시간이 33%, 게임 이용 관련 지출 30% 증가율을 보였다.  집콕생활 즐기기 방법 중 하나로 콘솔 게임이 큰 몫을 차지한 것이 아닐까.  더욱이 콘솔 게임은 혼자서 때로는 여럿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가족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본체와 TV를 연결해서 가정용 게임기로도 즐길 수 있지만, 휴대용 게임기로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콘솔 게임 매출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콘솔게임 시장규모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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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 시장규모는 매출액 기준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이 39.3%로 가장 크고, 콘솔 게임 시장이 24.9% 정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콘솔 게임 시장규모는 PC와 모바일에 비하면 약소한 규모지만 매년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는 성장산업이다.  최근에는 동물의 숲과 같은 특정 게임들을 통한 신규 이용자도 급증했다. 

국내 콘솔 게임 시장 규모 또한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성장세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2022년도에는 1조3541억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여기에 국내 게임업체도 가세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콘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네오위즈의 '블레스 언리쉬드' 등 계속해서 이목을 끌만한 게임들을 출시하고있다.  이렇듯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콘솔 게임 제작 및 개발의 적극적인 점을 볼때 차세대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의 행보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게임은 장비빨"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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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장비 빨” 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비는 실력만큼이나 중요하다고들 말한다.  장비의 유무가 게임의 몰입감이나 심리적 만족감, 결과까지 좌우한다.  콘솔 게임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퍼블리셔 및 서드파티 주변기기 업체도 증가했다.  각종 케이스, 게임패드, 컨트롤러, 헤드셋 등 미디어 기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주변기기들의 인기도 한몫하는 중이다.  주변기기 부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가 늘어났을 정도.  여기에 한정판이라는 말이 붙으면 인기는 더욱 치솟는다.  최근에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 및 관련 액세서리가 불티나게 팔렸다.

"콘솔게임 입문자라면"

콘솔 게임을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콘솔기기를 골라야 할지 고민일 것이다.  온라인에서 다양한 정보와 후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간접경험으로는 한계가 있어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진다.  자신에게 맞는 콘솔기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실물을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다양한 관련 제품과 콘텐츠를 함께 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궁금증을 해소할 만한 장소를 하나 꼽자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형 콘솔 마켓 매장인 “슈퍼플레이 콘솔마켓(구 게임이너스 콘솔마켓)”이다.  닌텐도 스위치부터 플레이스테이션, XBOX뿐만 아니라 기타 게임, 액세서리, 굿즈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순히 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체험존이 마련되어있어 직접 체험 후 구매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마켓 뿐만 아니라 SNS 라이브 추첨을 통해 신제품을 먼저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신도림 한우리, 용산 아이파크몰 등 다양한 매장이 있다.  콘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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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콘솔 게임 시장규모가 2018년도 약 490억 달러에서 2021년 약 543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국내외 주요 게임업체의 차세대 콘솔기기 및 게임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콘솔 게임 시장의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콘솔 게임이 차기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콘솔 게임 시장이 모바일 게임 시장과 비슷한 규모로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